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K 와이번스/팀 특징 (문단 편집) == 최전성기 - [[벌떼야구]] ==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벌떼야구.jpg|width=100%]]}}} || SK 와이번스는 허약한 타력을 준수한 투수력으로 상쇄하던 팀 컬러를 갖고 있었다. 이 때문에 오랫동안 야구팬들 사이에서 회자됐던 인천 연고팀의 팀 컬러 별칭은 '''짠물야구'''였다. 다만 원래 그랬던 건 아니다. 창단 직후의 SK는 [[쌍방울 레이더스|쌍방울]]의 처참한 기반을 물려받은 탓에 제대로 된 투수가 거의 없었다. 재정난 탓에 계속 선수를 팔아먹으며 연명하던 쌍방울은 기존 투수진은 물론이고 2차 1픽 신인 마일영까지 [[현대 유니콘스]]에 팔아먹었기에 2000년 창단 당시 SK에 제대로 된 투수라고는 [[이승호(1981)|이승호]], [[김원형]], [[오상민]]과 [[2001년]]에 영입된 외국인 [[페르난도 에르난데스|에르난데스]] 뿐이었다. 게다가 [[김원형]]은 1999시즌 여름 장종훈의 타구에 얼굴을 맞아 1년간 개점휴업 상태였다.(2000년 2승 13패 다패왕) 결국 초대 [[강병철]] 감독은 몇몇 투수에게 큰 부하를 걸 수밖에 없었다.[* 소수의 멀쩡한 투수에 의존해야 하는 당시 팀 사정도 있었지만 [[강병철]]의 야구 역사에는 특정 투수의 혹사 사례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. [[롯데 자이언츠]] 감독 시절에는 [[최동원]]과 [[염종석]]이 그랬고 [[한화 이글스]] 감독 시절에는 [[구대성]]을 엄청나게 굴렸다.] SK 초창기 에이스인 [[이승호(1981)|이승호]]와 [[채병용]]은 팀을 위해 자신의 팔을 바쳤다. 이 2명이 자신을 희생한 덕분에 [[정대현(1978)|정대현]], [[윤길현]], [[제춘모]], [[엄정욱]], [[신승현]] 등은 별 혹사 없이 갈고 닦을 시간을 얻을 수 있었다. 그리고 [[2001년]] [[조웅천]]이 [[인천광역시|인천]]으로 돌아온다.[* 리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[[한국야구위원회|KBO]]가 마련한 신생팀 전력지원책의 일환으로 [[2000년 한국시리즈]] 우승팀([[현대 유니콘스]])에서 보호선수 20명 외 1명, 준우승팀([[두산 베어스]])에서 21명 외 1명을 현금 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했다. 이 때 조웅천과 같이 현대에서 넘어온 선수가 [[조규제]]였고 두산에서 온 선수는 [[강혁(야구)|강혁]]이었다.] 후임 조범현 시절에는 강병철이 남기고 간 토대에 [[정우람]]과 [[윤길현]]이 1군 레귤러로 완전히 자리잡고 김원형의 부활과 [[신승현]]의 각성, [[현대 유니콘스|전 소속팀]]에서 방황하던 [[위재영]]의 영입과 초고교급 투수로 불리던 [[송은범]]의 입단 등이 이뤄졌다. 그리고 SK의 전성기를 이끌어 갈 에이스 [[김광현]]이 [[2007년]] 데뷔한다. 그리고 이러한 기반들을 이어받아 우승을 일군 감독이 [[김성근]]으로 이른바 벌떼야구라 불린 불펜야구를 KBO의 트렌드로 만들며 1121로 승승장구했다. 이 시기 불펜야구로 인해 SK 투수들은 보직을 옮겨다닌 예가 정말 많았다. [[송은범]](선발-계투), [[전병두]](선발-계투), [[고효준]](선발-계투), [[채병용]](선발-계투), [[정대현(1978)|정대현]](롱릴리프-셋업-마무리) 등등. 한마디로 필승조와 추격조의 구분이 모호했다. 그나마 이 중 정대현은 덜 구른 편.[* 김성근 항목에도 나와있지만, 이러한 투수운용은 장기적으로는 팀 투수진에 크나큰 독이 되고 말았다. 야인으로만 죽 살았다면 모르겠지만, [[한화 이글스|김응룡도 살리지 못한 팀]]으로 간 후에야 [[살려조|이러한 점이 드러났으니]] 참으로 씁쓸한 단면.] 김성근 감독이 물러난 후 후임 이만수는 김성근 시대에는 중용받지 못했던 [[윤희상]]과 [[박희수]]를 중용하고 [[박정배]], [[전유수]], [[최영필]] 등을 영입해 어느 정도 손실을 메워내어 2007시즌부터 2012시즌까지 '''6년 연속 [[KBO 한국시리즈|한국시리즈]] 진출'''(3회 우승, 3회 준우승)의 대기록을 달성했다. 2013년과 2014년에는 주축 투수들의 부진과 이탈이 맞물려 영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2015년부터 정상 궤도로 돌아왔다. 2017년에 이르러서는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투수들은 [[김광현]]과 [[채병용]] 정도만 남고 다 이탈했지만[* [[이승호(1981)|이승호]](은퇴), [[정대현(1978)|정대현]]([[롯데 자이언츠]]로 FA 이적 이후 은퇴), [[정우람]]([[한화 이글스]]로 FA 이적), [[윤길현]]([[롯데 자이언츠]]로 FA 이적), [[송은범]]([[KIA 타이거즈]], 이후 [[한화 이글스]]로 FA 이적), [[고효준]]([[KIA 타이거즈]]로 트레이드 이후 [[롯데 자이언츠]]), [[전병두]](부상으로 인한 은퇴) 등.] 투수 성적은 나쁘지 않다. 다만 과거의 불펜야구는 완전히 탈피했다. 지금의 SK는 선발과 타선은 나쁘지 않으나[* 2019년 시즌 초반에는 [[김무관]] 전 1군 타격코치의 책임론이 일었는데, [[박경완]] 수석코치의 타격코치 겸임 이후에는 후반기 타격이 영 좋지 않다.] 불펜이 약한 팀으로, [[손혁]] 코치도 이에 대해 신경쓰고 있다. 2019년부터는 '[[서태훈(야구)|서태훈 트리오]]'로 [[서진용]], [[김태훈(1990)|김태훈]], [[하재훈]] 셋이 불펜 필승조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나 2020년에는 셋 다 나란히 망해버리고 말았다. 지금도 SK 와이번스는 굉장히 투수들을 잘 키우는 팀인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[[메릴 켈리]]와 [[김광현]], 일본 프로야구 명문인 요미우리 자이언츠로부터 거액을 받고 입단한 [[앙헬 산체스]]는 SK에서 급성장한 케이스로 꼽히고 [[박정배]], [[진해수]] 등 SK에 오기전엔 그저 그런 투수들이었거나 방출된 선수들이 SK에서 믿을만한 불펜 투수들로 성장했으며 [[박희수]], [[윤희상]], [[박종훈]], [[서진용]], [[김태훈(1990)|김태훈]]처럼 신인 지명 후 오랜 인고의 세월을 거쳐 마운드의 주축으로 성장한 사례가 있다. 여기에는 과거 [[김상진(1970)|김상진]] 코치나 [[손혁]] 코치의 지도력 덕분이라는 해석도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